[난임극복] 천식이 있으면 임신이 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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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을한의원 작성일16-02-27 07:38 조회6,90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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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과 임신의 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
유럽호흡기학회지 (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올해인 2016년에 실린 논문입니다
천식이 임신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길게 만들고 생존출생율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입니다
그동안 천식과 임신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많았지만
그 연구의 근거들이 단순히 설문지에 의존하거나 연구개체의 수가 적어서 신뢰도가 낮은
측면이 있엇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23~45세의 난임여성(상세불명의 난임을 가진)을 245명을 대상으로 한 비교적 큰 규모의 연구였습니다
먼저 대상자들은 임신을 위한 치료기간 동안 천식과 알러지검사, 그리고 설문지를 작성하였습니다
그중 총 96명의 여성이 천식 진단서를 가지고 있거나, 연구 당시에 천식으로 진단을 받았습니다
연구자들은 최소 12개월 이상, 그녀들이 임신을 위한 치료를 받고
성공적으로 임신을 해서 치료를 종료할 때까지의 과정을 모니터링 했습니다
그 결과 천식이 없는 여성들이 임신하기까지 걸린 개월수의 중간값은 32.2 개월이었고
천식이 있는 여성들이 임신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그 중간값이 55.6 개월이었습니다
또한 천식이 있는 여성들은 임신율도 낮았는데, 천식이 없는 여성들의 임신율이 60.4% 인데 반해
천식이 있는 여성들의 임신율을 39.6% 였습니다. 이 경향성은 여성의 나이가 많은수록 더 확연하게 나타났습니다
사실 천식과 임신과의 관계는 천식의 유형, 정신적인 행복감, 복용중인 천식약, 호르몬등이 복잡하게 연관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로컬한의사의 입장에서는는 여성이 임신을 준비하기 전에
천식과 관련된 질환들을 먼저 치료해야 한다는 근거가 될 수 있는...
다시 말해 치료의 순서를 결정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연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Journal Reference:
- Elisabeth Juul Gade, Simon Francis Thomsen, Svend Lindenberg, Vibeke Backer. Fertility outcomes in asthma: a clinical study of 245 women with unexplained infertility. European Respiratory Journal,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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