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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학] 임신 중 비타민D 를 섭취하면 아이의 알러지질환 발생율을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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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태을한의원 작성일16-02-22 14:47 조회8,3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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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min Packaging via photopin (license)

 

 

임신 중 ​​비타민 D 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 (VitD 영양제는 아님)이

태어난 아이의 알러지 질환 발생 위험도를 감소시킨다

연구가 최근 발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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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미국이었고, 임신 전기부터 아이가 7세가 될때까지 1,248명의 산모와 아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전향적 연구입니다

그 결과 임신 기간동안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포함된 음식을 먹은 산모의 아이가

화분증(고초열, Hay fever, 꽃가루 알러지)에 20% 덜 걸렸습니다

섭취한 비타민 D의 양은 하루에 우유 8온스 (227ml정도) 에 포함된 정도입니다

특이하게 영양제 형태로 비타민 D를 섭취한 경우에는

섭취하지 않은 산모의 아이와 화분증 발생율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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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어떤 음식들이 비타민 D가 풍부한지 궁금하시죠?

일반적으로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에는

생선, 계란, 유제품, 버섯, 곡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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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는 면역시스템은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천식과 알러지질환에 대한 비타민 D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어요

많은 선행연구들에서 비타민 D와 알러지에 관계를 연구하였지만

이번 연구처럼 임신 중, 출생 후, 학령기에 이르는 다양한 시기를 연구하진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연구 방법 또한 설문지, 혈액검사 등으로 다르게 진행을 했다는 측면에서 

임상적 의미가 남다는 연구라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영양제 형태로 비타민 D를 섭취한 경우에는 알러지질환의 발생율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최근 알러지 질환으로 한방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분들은 '장투수증후군' 등이 의심되어

스스로 유산균이나 비타민 D를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논문의 결과를 '확대해석 (물론 근거는 없습니다^^)'해보면

결국 이런 영양제의 섭취보다는 스스로 장의 흡수력과 환경을 개선하여

천연물의 형태로 약이나 음식을 복용 및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문제는 최근 영양학계의 새로운 화두이기도 합니다

천연물과 합성영양제의 차이에 대한 논문이나 컬럼들도 많이 나오고 있구요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이런 내용도 한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Journal Reference:

  1. Supinda Bunyavanich, Sheryl L. Rifas-Shiman, Thomas A. Platts-Mills, Lisa Workman, Joanne E. Sordillo, Carlos A. Camargo, Matthew W. Gillman, Diane R. Gold, Augusto A. Litonjua. Prenatal, perinatal, and childhood vitamin D exposure and their association with childhood allergic rhinitis and allergic sensitization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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